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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미 스타트업 투자 14% 증가… 멕시코·브라질 핀테크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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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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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남미 스타트업 투자금이 전년 대비 14.3% 증가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은 기술 인프라 확대에 따른 중남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中남미 스타트업 투자 14% 증가… 멕시코·브라질 핀테크가 이끌었다 / TokenPost.ai

中남미 스타트업 투자 14% 증가… 멕시코·브라질 핀테크가 이끌었다 / TokenPost.ai

2025년 한 해 동안 중남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크런치베이스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시드 단계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는 투자 유치 금액은 총 41억 달러(약 5조 9,000억 원)로 집계돼, 2024년의 36억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멕시코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대형 딜이 이어졌고, 벤처캐피탈들은 여전히 이 지역의 혁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2021년 기록적인 수준이었던 84억 달러의 투자금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중남미 벤처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5년 4분기에만 투자된 금액은 10억 8,500만 달러(약 1조 5,6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는 1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여전히 투자 유치 1위를 유지했으며, 멕시코가 빠르게 그 뒤를 좇고 있다. 브라질 스타트업은 총 21억 달러(약 3조 300억 원)를 확보했고, 멕시코는 전년 대비 53% 급증한 11억 달러(약 1조 5,800억 원)를 유치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멕시코 시티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플라타(Plata)는 시리즈 A에서 1억 6,000만 달러를 유치한 데 이어, 시리즈 B에서는 기업가치가 두 배 넘게 뛴 31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2억 5,0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확보했다.

초기 단계 투자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시리즈 A와 B 등에 해당하는 초기 단계 투자 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2% 상승한 수치다. 특히 4분기에는 6억 9,000만 달러가 조달돼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시드 및 엔젤 투자 부문은 주춤했다. 2025년 동안 총 5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이 이 단계에 투입돼 2024년보다 22% 감소했다. 이는 벤처 투자 시장의 위험 회피 성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 시장에 투자한 주요 벤처캐피탈들은 여전히 중남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발로 캐피탈의 파트너 마이클 니클라스는 “이 지역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술 기반의 신사업 기회가 폭증하고 있다”며 핀테크, 물류,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조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니클라스는 특히 브라질의 금융 인프라 역량에 주목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신원확인 시스템과 즉시 결제 시스템인 픽스(Pix), 디지털 중앙은행화폐인 드렉스(Drex) 등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혁신 기업들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멕시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500 글로벌의 파트너 다마리스 멘도사는 “멕시코는 미국과의 인접성, 인재 유입 확대, 풍부한 기회 등에서 지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핀테크 이외에 헬스케어, 물류, 제조업 등 수직 통합형 AI와 인프라 중심의 기술 스타트업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허슬펀드의 파트너 헤일리 브라이언트도 비슷한 입장을 공유했다. 그는 “네오뱅크와 결제가 기반을 닦은 이후, 중남미에서는 중소기업 금융 서비스, 디지털 보험, 자산관리 등 차세대 핀테크가 확산되고 있다”며, “멕시코는 창업자와 자본이 몰리는 거점 도시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남미 스타트업 생태계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특히 기술 인프라의 불균형 해소라는 현실적 필요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한다. 기술력과 회복탄력성을 갖춘 현지 창업자들이 늘어나며, 중장기적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 지역 진출을 서두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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