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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S2W), 코스닥 상장 첫날 81% 급등… AI·보안 기술 IPO 열기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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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81% 급등하며 투자자 주목을 받았다. 기관 의무보유 제도 첫 적용 사례로 향후 IPO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에스투더블유(S2W), 코스닥 상장 첫날 81% 급등… AI·보안 기술 IPO 열기 재점화 / 연합뉴스

에스투더블유(S2W), 코스닥 상장 첫날 81% 급등… AI·보안 기술 IPO 열기 재점화 / 연합뉴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에스투더블유(S2W)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큰 폭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상장은 기관투자자 의무 보유 요건이 강화된 새로운 기업공개(IPO) 제도의 첫 적용 사례로, 향후 유사한 상장 기업들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S2W는 공모가 1만3천200원 대비 81.44% 오른 2만3천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2만7천700원까지 치솟아 공모가의 두 배를 넘기는 소위 '따블'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이는 신규 상장 종목에서 흔히 나타나는 흐름으로, 초기 기대감과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S2W는 이번 IPO 과정에서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무려 1천1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일반 청약에서는 이보다 높은 1천97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으로 5조1천426억원이 몰리면서, 업계에서는 최근 뜸했던 코스닥 IPO 시장에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9월 설립된 이후,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와 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해 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보안 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의 사이버 위협 요소를 예측해주는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방산 분야 수요가 커지는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상장은 올해 도입된 '기관투자자 의무 보유 강화' 규정을 처음 적용받은 사례다. 해당 제도는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기관의 매도 압력을 줄이고, 상장 직후 주가의 급변동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안착된다면,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2W의 성공적인 증시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ICT, 보안,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유사 분야 후속 상장 기업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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