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감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급락한 후 반등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유 시장이 진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은 19.3%와 14%의 급락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이러한 급격한 하락세는 코스피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되었고, 서킷브레이커가 작동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그러나 같은 시기 뉴욕증시는 미국의 유가 안정 조치와 고용 증가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이 예상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전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매로 인해 지나치게 하락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조선, 방산, 금융 등 주도업종의 주식 매수를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지정학적 긴장 해소와 함께 지속적인 반등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쟁의 여파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요소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