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네트워크(AKT)가 24시간 동안 12.59% 상승한 뒤 5일에는 3.86% 하락했다.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가 동시에 늘어난 가운데 미결제약정도 증가해 가격 변동 시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
AMBCrypto는 4일 아카시네트워크의 현물 거래량이 240.15% 늘어난 1111만 달러(약 159억원), 시가총액이 12.6% 증가한 1억5397만 달러(약 2202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파생상품 거래량은 313.68% 증가한 1628만 달러(약 233억원)로 집계됐다.
현물과 파생상품 거래량의 동반 증가는 단기 시장 참여가 확대됐다는 의미다. 다만 파생상품 미결제약정도 20.24% 증가한 956만 달러(약 137억원)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선물·무기한계약 포지션 규모로, 가격이 빠르게 움직이면 청산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가 집계한 주요 거래소의 롱 포지션 청산액은 약 2만5190달러(약 3602만원), 숏 포지션 청산액은 약 1만780달러(약 1542만원)였다. 가격 상승 구간에서도 롱 포지션 청산액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장중 변동성에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이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AMBCrypto는 4일 기사에서 아카시네트워크가 하락 채널 상단을 벗어나 0.52달러 부근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단기 저항선은 0.55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를 넘지 못하면 0.4244달러 지지선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아카시네트워크 가격은 0.504460달러, 24시간 거래량은 1073만568달러(약 153억원), 시가총액은 1억4955만1874달러(약 2139억원)로 표시됐다. 24시간 변동률은 -3.86%로, 전날 상승분 가운데 일부를 되돌렸다. 본지도 앞서 AI 섹터에서 아카시네트워크가 13.65% 상승했다고 전했다.
아카시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다. 코인마켓캡은 아카시네트워크를 AI·빅데이터,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DePIN), 생성형 AI 관련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카시네트워크 공식 로드맵에는 번-민트 균형(Burn Mint Equilibrium)과 코즘와즘(CosmWasm) 스마트계약 활성화가 3월 23일 완료된 것으로 표시됐다. 홈노드(HomeNode) 최소기능제품(MVP)은 4월 30일 완료됐으며, 가상머신 기능의 예상 완료일은 8월 30일로 제시됐다.
아카시네트워크는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네트워크 컴퓨트 지출이 처음으로 500만 달러(약 72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홈노드 베타는 RTX 4090, RTX 5090, Quadro RTX 6000 Ada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상으로 시작됐고, AkashML은 오픈라우터(OpenRouter)에서 하루 17억 토큰 이상을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