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DMS, 068790) 최대주주 박용석 측의 주식등 보유 비율이 33.62%로 높아졌다. 보유 주식 수는 줄었지만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가 감소하면서 비율이 0.36%포인트 올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용석과 특별관계자 3인은 2026년 8월 31일 기준 디엠에스 주식등 745만9014주를 보유했다. 직전 보고일인 2026년 7월 15일 750만6161주보다 4만7147주 줄었다.
같은 기간 보유 비율은 33.26%에서 33.62%로 상승했다. 보유 수량 감소와 보유 비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점이 이번 공시의 핵심이다.
보고서상 박용석 본인은 548만5000주를 보유했다. 지분율은 24.72%다. 정본메디컬은 197만1014주, 8.88%를 보유한 것으로 적시됐다. 이상진은 3000주, 0.01%를 보유했다.
이번 변동 사유는 임원 신규 선임과 퇴임이다. 이상진은 2026년 8월 28일 신규 선임되며 특별관계자에 포함됐다.
이상진은 같은 날 3000주를 주당 8427원에 취득했다. 취득 자금은 2528만1000원이며 자기자금으로 조성했다고 공시됐다.
박호윤은 같은 날 임원 퇴임으로 특별관계자 범위에서 제외됐다. 박호윤 보유분 5만147주가 합산 대상에서 빠지면서 최대주주 측 전체 보유 주식등 수는 줄었다.
비율 상승의 배경은 추가 매수보다 분모 감소에 가깝다. 공시상 발행주식총수는 2218만4124주로 줄었다.
디엠에스는 앞서 자기주식 38만61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보고서에는 2026년 8월 26일 기존 보유 자기주식 소각으로 총주식수 변동이 반영됐다고 적혔다.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없애 발행주식총수를 줄이는 절차다. 특정 주주의 보유 주식 수가 그대로이거나 줄어도 전체 주식 수가 더 줄면 보유 비율은 올라갈 수 있다.
디엠에스는 2026년 8월 28일 정수화 전 LG전자 생산기술원 부사장과 이상진 전 비올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석화 대표는 사임했고, 회사는 정수화·이상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데일리는 이번 인사를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나눠 강화하는 체제로 해석했다. 다만 이번 대량보유 공시 자체는 회사 사업보다 최대주주 측 보유 구조 변동을 확인하는 성격이 강하다.
공시상 주식등 보유 수와 주권 주식 수는 모두 745만9014주로 같게 제시됐다. 대량보유 공시에서 주식등은 보통주만 뜻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지도 앞서 전환 가능 물량을 포함한 대량보유 공시 기준은 실제 보통주 지분율과 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국내 상장사 지분 공시에서는 최대주주 측 보유 비율 변화와 특수관계자 매매가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 측 주식등 보유 변동을 공시 기준으로 전한 바 있다.
주가와 공시 시점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 디엠에스 공식 주가 페이지에는 2026년 8월 28일 기준 현재가가 7250원으로 표시됐다. 전일 대비 40원, 0.55% 하락했고 거래량은 1만1137주였다.
지분 공시는 2026년 8월 31일 기준이고, 주가 수치는 2026년 8월 28일 기준이다. 확인된 내용은 최대주주 측 보유 비율 상승, 보유 주식 수 감소, 특수관계자 구성 변경, 각자대표 체제 전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