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싼타페 연장형 전기차, 2027년 미국서 생산

프로필
류하진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현대차가 2027년 상반기 싼타페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 북미에서는 하이브리드 10종 이상을 운영하고 현지 부품 조달률 목표를 80%로 높인다.

 미국 공장 조립 라인에 선 SUV / TokenPost.ai

미국 공장 조립 라인에 선 SUV / TokenPost.ai

현대자동차(005380)가 2027년 상반기 싼타페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에서 생산한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사이의 수요를 겨냥해 북미 전동화 차종을 넓히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026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첫 EREV 모델을 2027년 상반기 출시하고 싼타페 EREV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차량의 총 주행거리를 600마일 이상으로 제시했다.

EREV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바퀴를 구동하고 내연기관 엔진은 발전기로 쓰는 방식이다. 엔진이 직접 바퀴를 돌릴 수 있는 일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구조가 다르다.

이 방식은 충전 인프라와 장거리 주행 부담이 남아 있는 시장에서 전기차 주행감과 긴 주행거리를 함께 내세우는 차종으로 분류된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 속도 차이에 맞춰 제품군을 세분화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현대차의 북미 전략은 하이브리드 확대와 함께 간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북미에서 10종 이상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하고,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5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지화 목표도 상향됐다. 현대차는 북미 현지 부품 조달률 목표를 기존 60%에서 80%로 올리고, 2030년까지 북미 생산능력을 50만대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현대차는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을 127만대 늘리겠다고 밝혔다. 싼타페 EREV의 미국 생산은 현지 판매와 생산을 맞추는 조치로 풀이된다.

제네시스도 EREV 전략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첫 하이브리드와 첫 EREV, GV90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앞세워 2030년 40개 이상 시장에서 연간 3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는 제네시스 EREV의 첫 적용 차종으로 GV70이 거론되고, 합산 주행거리는 640마일 수준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싼타페 EREV와 GV70 EREV가 같은 파워트레인을 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현대차가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 555만대와 전동화 차량 판매 비중 60%를 재확인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를 단일한 정체가 아니라 지역별 전환 속도 차이로 보고 있다.

앞서 본지는 현대차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100종 이상을 투입하고 전동화 차량 비중을 6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시 초기 투입 차종에는 신형 엘란트라, 아이오닉 3, 신형 투싼과 투싼 하이브리드, 첫 싼타페 EREV가 포함됐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제도 변화도 EREV 논의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중국 규제당국은 최근 배터리만으로 100km 이상 주행하지 못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신에너지차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했다.

클린테크니카는 이 기준이 중국 내 측정 방식을 기준으로 한 수치이며,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으로 환산하면 통상 20%가량 낮아져 약 50마일 수준이 된다고 전했다. 중국 내수 제도 변화가 장거리 전동화 차종 경쟁으로 이어지는 대목이다.

경쟁사들도 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EREV를 검토하고 있다. 클린테크니카는 스텔란티스가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와 램 1500 픽업트럭에 EREV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계획이며, 포드와 스카우트도 관련 차종을 준비하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미국 EREV 확대가 판매와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출시 가격, 실제 주행거리, 현지 생산 일정이 확인된 뒤 가늠할 수 있다. 현재 확인된 일정은 2027년 상반기 싼타페 EREV 출시와 미국 생산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