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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미소금융재단 설립해 포용금융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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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올해 NH미소금융재단 설립을 본격화하며 장기연체채권 정리와 서민 지원 강화에 나선다. 1천억원 규모 공동 재원 마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민금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 미소금융재단 설립해 포용금융 강화 나선다 / 연합뉴스

NH농협금융, 미소금융재단 설립해 포용금융 강화 나선다 / 연합뉴스

NH농협금융이 올해 안에 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장기연체채권 정리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묶은 포용금융 확대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7월 21일 NH미소금융재단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세부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단 설립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하는 포용금융 강화 구상의 핵심 사업으로, 농협금융은 앞서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미소금융 사업 참여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장기연체채권 소각은 오랜 기간 갚지 못한 채권을 정리해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로 이해할 수 있다.

재단 재원은 은행, 증권, 보험, 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공동으로 마련한다. 출연 규모는 1천억원이다. 금융지주 계열사들이 공동 재원을 조성해 별도 재단을 세우는 방식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서민금융 공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최근 고금리와 경기 둔화 여파로 자영업자, 저소득층, 금융이력 부족 계층의 자금 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은 기존 미소금융 상품인 창업자금, 운영자금, 생활안정자금에 더해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을 위한 맞춤형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미소금융은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일반 금융회사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비교적 낮은 문턱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서민금융 제도다. 농협금융이 여기에 농촌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것은, 도시 중심의 획일적인 지원을 넘어 시·군 단위 지역경제를 살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가 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포용금융은 금융회사의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밝히며, 특화 미소금융 상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재단 설립이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농협금융의 정책금융 보완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서민금융 지원이 지역 맞춤형 상품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기준도 한층 강화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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