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경제의 다음 수요처는 사람이 아닐 수 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발간한 『토큰화 경제의 은행업』 보고서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대목은 스테이블코인도, 디지털 커스터디도 아니다. 에이전틱 AI와 토큰화가 만나는 지점이다.
보고서는 AI와 토큰화를 별개의 기술 흐름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두 기술은 따로 움직이는 혁신이 아니라 서로를 강화하는 인프라라는 것이다. AI가 금융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자산과 정산 시스템 역시 기계가 읽고 실행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그 조건을 만드는 것이 토큰화다.
IBM의 결론은 분명하다. 에이전틱 AI가 금융의 실무자로 진화할수록, 그 AI가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금융 레일이 필요하다. 토큰화는 그 레일이다.
AI가 금융을 움직이려면, 돈도 기계가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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