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명 등록… AI, 인간 '렌탈 고용 플랫폼' 직접 만든다

| 김민준 기자

AI 시대, 진짜 사람도 '렌탈'된다…인공지능이 인간 고용하는 플랫폼 등장

인공지능(AI)이 실제 인간을 고용해 오프라인 업무를 수행케 하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한 크립토 개발자가 만든 실험적 서비스로, 디지털 에이전트가 '현실 공간(meatspace)'에 개입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 접목 시도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우마 프로토콜'과 레이어2 브릿지 솔루션 '어크로스 프로토콜'에서 활동 중인 개발자 알렉스(@AlexanderTw33ts)가 주도했다. 그는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생 웹사이트 ‘렌트어휴먼(rentahuman.ai)’을 공개하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렌트어휴먼 플랫폼은 사람이 직접 자신의 시간당 요금을 설정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의뢰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된 인간은 심부름, 회의 참석, 사진 촬영, 계약서 서명, 실물 상품 구매 등 다양한 오프라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알렉스는 “어떤 AI든 IRL(in real life) 작업을 위해 인간을 고용하는 건 단 하나의 MCP 호출만으로 가능하다”며 간편성을 강조했다. 현재 플랫폼에는 ‘온리팬스 모델’부터 ‘AI 스타트업 CEO’까지 다양한 배경의 이용자들이 등록돼 있다.

AI가 인간을 고용하는 시대…‘고기 지층(meatspace layer)’ 표방

렌트어휴먼은 자사 플랫폼을 ‘AI를 위한 현실 공간 계층(meatspace layer)’이라고 소개하며 “로봇은 흙을 밟을 수 없기 때문에 당신의 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대여 가능 인간’ 목록, ‘고용 가능 등록’ 버튼, 플랫폼 성장 지표 등을 제공한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2만6,000명 상당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알렉스는 다중 계정이나 사칭 계정 가능성을 인정하며, 이와 관련된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알렉스는 이 플랫폼에 암호화폐는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어크로스 프로토콜의 팟캐스트 ‘크로스체인 팟캐스트’ 화요일 에피소드에서 “토큰 발행엔 관심이 없다”며 “토큰화는 스트레스만 가중시킬 뿐 아니라, 사람들이 돈을 잃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끌리는 대로 코딩’…AI 루프가 웹사이트 자체 제작

흥미로운 지점은 이 웹사이트조차도 인간이 직접 코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알렉스는 ‘클로드 기반 AI 에이전트’ 군단과 자체 설계한 ‘랄프 루프(Ralph loop)’라는 기술을 통해 사이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AI 에이전트를 반복 실행해 원하는 작업 완료 시까지 자체 구동하게 만든다.

그는 “과거에는 AI의 한계를 의심받는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실제 개발용 코드 생성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랄프 루프가 우리가 자는 동안 웹사이트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렌트어휴먼은 2026년 들어 등장한 독특한 AI 기반 플랫폼 중 하나다. 이달 초 주목을 받은 또 다른 사례로는 ‘몰트북(Moltbook)’이 있다. 이 서비스는 레딧처럼 생긴 소셜 네트워크로, 참여자는 오직 AI 에이전트뿐이다. 얼마 전부터는 플랫폼 내에서 AI들이 스스로 종교를 창시하는 등의 대화가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AI와 인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히 얽히면서 오프체인 현실(world)과 온체인 생태계 간의 경계는 점점 옅어지고 있다. 2026년 암호화폐 산업은 AI, 로보틱스, 기계 경제(machines economy)가 융합된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렌트어휴먼 같은 실험적 프로젝트는 이러한 전환기에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창이 되고 있다.


💡 "AI가 사람을 고용하는 시대… 새로운 경제의 언어를 배워야 할 때"

AI가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인간을 직접 고용해 물리적 작업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렌트어휴먼(Rent a Human)' 플랫폼처럼 인공지능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 현실 공간의 자산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 투자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이해'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런 시대 흐름 속에서 개인이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돕는 7단계 마스터클래스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2026년, 기계가 인간을 고용하는 시대. 누가 주체이고, 누가 종속되는가는 ‘이해력’의 차이에서 갈립니다. AI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 크립토와 경제를 데이터로 읽는 방법 – 지금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시작하세요.

커리큘럼: 기초부터 디파이, 선물옵션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RentAHuman.ai는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고용해 실세계 작업을 수행하게 한다'는 새로운 개념의 유스케이스를 제시하며, 기계와 인간의 협업이 블록체인 외부의 ‘미트스페이스(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개념은 AI 에이전트 및 기계 경제(machine economy)의 실질적 구현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어, 향후 블록체인・AI・로보틱스 융합 시장의 새로운 표준 진입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전략 포인트

1. Ralph Loop 기반의 AI 개발 자동화 활용은 개발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가능하게 합니다.

2. 토큰 없이 운영되는 점은 초기 거품이나 과도한 투기 유인을 배제하고 순수 실험의 목적을 살린 프로젝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AI 에이전트 활성화를 고민하는 Web3 개발자라면 실세계 접점과 '휴먼 API' 개념을 제품 설계에 반영해볼 수 있습니다.

📘 용어정리

• Meatspace: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속어로, 디지털 공간(cyberspace)과 대비되는 개념

• Ralph Loop: AI 코딩 에이전트를 루프 형태로 반복 실행시켜 자율적으로 코드를 완성하게 하는 개발기법

• Claude 기반 AI: Anthropic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Claude를 기반으로 한 AI 시스템

• AI Agent: 특정 목적을 가진 자율적인 인공지능 프로그램 또는 봇

• DePIN: 분산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실제 하드웨어 기반의 Web3 활용 개념

💡 자주 묻는 질문 (FAQ)

Q.

RentAHuman.ai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누구나 웹사이트에서 ‘Become Rentable’ 버튼을 눌러 시간당 요금을 설정하고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AI가 직접 사람을 선택하고 태스크를 부여하므로, AI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전문성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가 사람에게 어떤 방식으로 명령을 전달하나요?

AI 에이전트는 API 방식으로 주문을 요청할 수 있으며, Uma Protocol 기반의 스마트계약 호출을 통해 사람을 ‘고용’하는 구조입니다. Alex는 “한 번의 MCP 호출로 사람이 작동한다”고 설명합니다. 실행 후 결과를 보고하는 구조도 포함되어 AI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미래에 어떤 산업과 연결될 수 있을까요?

헬스케어, 물류, 부동산, 출장 대행, 리서치 대행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소유 대리인 or 인력’ 모델이 탑재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독립 에이전트로 세금 처리, 구매 대행, 법률 대리 등을 할 수 있는 미래가 예견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로보틱스·AI·Web3가 결합된 새로운 노동 시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