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바노바 시스템즈(SambaNova Systems Inc.)가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 캄비움 캐피털 등의 투자자로부터 3억 5천만 달러(약 5,040억 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텔 캐피털을 비롯하여 여러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샘바노바는 인공지능 추론을 위한 고성능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할 예정이다.
새롭게 발표된 SN50 칩은 이전 모델 대비 다섯 배의 컴퓨팅 능력과 네 배의 네트워킹 대역폭을 제공하며, 최대 256개의 가속기를 초당 멀티 테라비트급 연결로 연결할 수 있다. 이는 더 큰 컨텍스트의 AI 모델을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한다. 기술적으로 SN50는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이나 AWS의 트레이니엄 칩과 유사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의 고성능 훈련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되었다.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샘바노바는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를 활용해 멀티모달 대형 언어 모델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샘바노바가 인텔의 글로벌 채널과 합쳐져 AI 칩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샘바노바와 인텔의 플랫폼이 경쟁력을 갖출 경우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유력한 옵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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