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케어 테크놀로지스(MDCE), AI 피부 스캔·NBA 경매 ‘투트랙’…25만 달러 확보

| 김민준 기자

메디컬 케어 테크놀로지스(Medical Care Technologies, MDCE)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와 스포츠 기념품 사업을 축으로 한 ‘이중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피부 이미지 분석 플랫폼 ‘MDCE 멜라노마 스캔 베타’를 중심으로 한 AI 사업 고도화와 함께, 자회사 인피니트 옥션을 통한 수익 창출을 병행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MDCE는 최근 해당 멜라노마 스캔 베타 플랫폼의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 구조’를 공개했다. 이미지 데이터 보안 처리, 사용자 인증, 접근 통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향후 규제 대응과 사용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플랫폼은 내부 고도화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시스템 안정성, 이미지 처리 정확도, 인터페이스 반응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은 단순 분석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피부 이미지 추적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비진단용 사전 스크리닝 도구’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이 질병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니며, ‘FDA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대신 웰니스 중심의 예방적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한 장기 전략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MDCE는 사용자 경험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인터랙티브 바디맵 기능과 이미지 기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장기간 피부 변화를 시각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데이터 축적 기반의 AI 분석 확장을 염두에 둔 구조다. 이는 향후 멀티모달 AI와 결합될 가능성도 시사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엔비디아(NVIDIA)와 앤트로픽(Anthropic)의 기술 발전에 대응해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 재검토에도 착수했다.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와 멀티모달 AI 역량 확보를 통해 헬스케어뿐 아니라 기념품 인증, 음식 인식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존 임시 특허를 정식 특허로 전환할지, 혹은 상용 AI 생태계를 활용해 ‘자본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갈지에 대한 전략적 판단도 진행 중이다.

수익 측면에서는 자회사 인피니트 옥션과 리얼 게임 유즈드를 통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MDCE는 약 25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의 비희석성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AI 제품 개발, 마케팅, 운영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인피니트 옥션은 기존 프록시 입찰 방식에서 실시간 ‘즉시 구매’ 구조로 개편해 거래 효율을 높였다.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되는 ‘NBA 게임 유즈드 플래시 경매 2026’도 주목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총 300만 달러(약 43억 2,000만 원) 이상의 역사적 거래 기록을 바탕으로 약 5만~15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현금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2001년 NBA 파이널 착용 농구화가 경매에 포함되며, 일부 수익은 레이커스 청소년 재단에 기부된다.

MDCE는 AI 헬스케어와 커머스 기반 수익 모델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핵심 AI 플랫폼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향후 상용화 여부는 규제 환경과 연구 성과, 시장 수요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코멘트 회사의 전략은 기술 비전과 단기 현금 흐름 확보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제 경쟁력은 AI 기술의 완성도와 시장 채택 속도에 달려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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