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3.8 플래시 내부 시험 나섰다

| 최윤서 기자

구글(Google·$GOOGL)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8 플래시(Gemini 3.8 Flash)’를 내부에서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딩과 AI 에이전트 실행을 겨냥한 플래시 계열 모델 출시 주기가 더 짧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구글 직원 일부가 내부 코딩 플랫폼 Jetski에서 ‘제미나이 3.8 플래시 프리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 테스트 직원은 새 모델이 제미나이 3.7 플래시보다 뚜렷하게 나아졌다고 말했지만, 전면 평가를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구글은 해당 사안에 논평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는 구글의 플래시 계열 반복 출시 흐름과 맞물린다. 구글은 7월 제미나이 3.6 플래시를 내놓았고, 약 3주 뒤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공개했다. 본지는 앞서 구글이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정식 배포 모델로 올리고](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763) 코딩, 멀티모달 추론, 다단계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주요 용도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플래시 계열은 구글이 속도와 비용 효율을 앞세우는 모델군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이 모델을 코딩과 에이전트 실행에 쓰는 ‘주력 모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전트형 AI는 단순 문답보다 더 많은 토큰을 소비할 수 있어 처리 비용과 응답 속도가 성능 못지않은 경쟁 요소로 꼽힌다.

고성능 모델 일정은 별도 흐름으로 남아 있다. 본지는 앞서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5514)를 전하며, 당시 공개 모델 목록에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제미나이 3.5 플래시 라이트가 올라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내부 테스트 보도는 프로 계열과 별개로 플래시 계열의 반복 출시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알파벳 최고경영자는 2분기 실적 발표 발언에서 회사가 월 1회에 가까운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플래시 계열을 중심으로 한 빠른 제품 반복이 구글 AI 전략의 한 축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미나이 3.8 플래시의 공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부 AI 관찰자들이 모델 평가 사이트 Arena AI에서 해당 모델의 흔적을 봤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내부 프리뷰와 외부 벤치마크 노출 가능성만으로 정식 출시 시점이나 성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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