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가족 귀가 확인과 이상 상황 감지 기능을 강화했다.
SK쉴더스는 28일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캡스홈에 적용한 AI 기술과 전국 보안 인프라를 결합해 'AI 안심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디지털투데이는 전했다. 캡스홈은 주거 침입 감지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가족의 일상 안전 확인으로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캡스홈의 핵심 기능은 현관 앞 상황 감지와 가족 출입 확인이다. ADT캡스 상품 안내는 캡스홈 도어가드가 AI 얼굴인식으로 가족 출입 내역을 확인하고, 현관 앞 배회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앱 알림을 보낸다고 설명한다.
양방향 대화, SOS 비상버튼, 침입 감지와 출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단순히 영상을 저장하거나 확인하는 장비가 아니라 감지와 알림, 현장 대응을 묶은 주거 보안 서비스에 가깝다.
이번 강화 방향은 영상보안의 쓰임을 '감시'에서 '생활 안전 확인'으로 넓히는 데 맞춰졌다. SK쉴더스는 캡스홈이 낯선 사람의 배회나 침입 시도를 감지하고, AI 얼굴인식 기반 귀가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촬영 영상에 포함된 인물 얼굴을 자동으로 가리는 AI 자동 마스킹 기능도 적용됐다. 현관 앞 카메라가 이웃과 방문객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만큼, 서비스 확장 과정에서 사생활 보호 장치가 함께 중요해졌다는 뜻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AI 방식을 뜻한다. 보안·돌봄 서비스에서는 응답 속도뿐 아니라 영상과 출입 정보의 처리 범위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홈보안 시장에서 AI 기능은 침입 탐지를 넘어 가족 구성원의 생활 패턴과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만 생활 정보와 영상이 결합될수록 이용자는 편의성을 얻는 대신 데이터 접근 범위와 보호 방식도 함께 따져야 한다.
이는 AI 서비스가 개인 일상 정보와 연결될 때 보호 장치가 서비스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주거 보안 서비스에서는 현관 영상, 출입 기록, 가족 알림이 모두 민감한 생활 정보가 될 수 있다.
ADT캡스는 캡스홈의 AI 적용 영역을 독거노인 이상 징후 감지, 영유아 및 아동 안전 케어, 1인 가구 안심 서비스로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회사 측은 캡스홈을 단순 주거 보안 서비스에서 가족 일상 안전을 살피는 안심케어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 AI 기능과 출동 인프라를 함께 적용해 감지와 알림, 대응을 묶는 방식이다.
서비스 고도화 방향은 생활 안전 수요에 맞춰져 있다. 독거노인, 영유아와 아동, 1인 가구 등 돌봄과 안부 확인이 필요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오늘날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집을 지키는 보안을 넘어 가족 일상까지 안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ADT캡스 전국 출동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 설명은 홈보안을 침입 대응 중심 서비스에서 돌봄과 안부 확인을 포함한 주거 안전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으로 읽힌다. ADT캡스는 캡스홈에 적용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활 안전 수요에 맞춘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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