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그룹과 KB금융그룹이 부동산 개발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금융 협력을 추진한다.
BS그룹은 9일 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에서 KB금융그룹과 ‘생산적금융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BS보성·BS한양·BS산업과 KB금융지주·KB국민은행·KB증권·KB자산운용·KB캐피탈이 참여했다.
양측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플랜트, 에너지허브 터미널과 항만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거·산업단지 등 부동산 공급과 AI 신도시·데이터센터 개발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BS그룹은 사업 발굴과 개발, 운영을 맡는다. KB금융그룹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기업금융 자문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관련 금융 서비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 개발사와 금융그룹이 각각 사업 실행과 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반도체 장비에서 전력망과 냉각 설비, 데이터센터 부동산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려 관련 인프라를 함께 검토하는 협력 구조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구체적인 개별 사업을 확정하기보다 협력 분야와 역할을 정한 단계다. 실제 사업별 규모와 금융 지원 방식은 향후 협의 과정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양측은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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