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10월 8일 새벽 2시 윈도 행사

| 정민석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한국시간 10월 8일 오전 2시 Windows와 Surface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를 연다. PC에서 직접 인공지능을 실행하는 '로컬 AI'가 핵심 의제다.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 Windows·Surface 책임자,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DA)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초청장에는 Windows와 Surface의 다음 단계가 로컬 AI를 중심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로컬 AI는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 PC 자체에서 인공지능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미국 태평양시간 10월 7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0월 8일 오전 2시다.

이번 행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이다. 엔비디아 공식 발표에 따르면 RTX Spark는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Windows PC 플랫폼이다.

RTX Spark 기반 노트북과 소형 데스크톱은 2026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도 RTX Spark 제조사 명단에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RTX Spark를 개인 AI 에이전트를 겨냥한 Windows PC 플랫폼으로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별도 발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온디바이스 에이전트를 위한 Windows 플랫폼과 보안 기능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RTX Spark의 실제 판매량이나 시장 점유율 변화는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제품 사양과 제조사 구성,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플랫폼 방향에 한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Surface Laptop Ultra와 Surface RTX Spark Dev Box를 공개했다. Surface Laptop Ultra는 엔비디아 블랙웰 RTX GPU와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 1페타플롭 AI 연산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urface Laptop Ultra가 최대 1200억개 파라미터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PC의 연산 능력을 활용하는 제품 방향을 보여준다.

Surface Laptop Ultra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발표에는 가격과 구체적인 판매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으며, 국가와 지역에 따라 사양과 기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적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를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로컬에서 AI를 실행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왔다. 사티아 나델라는 실적 발표에서 Windows가 온디바이스 컴퓨팅과 보안을 결합해 엣지 AI를 실행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파운드리 고객 확대와도 이어진다. 다만 이번 행사의 초점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 Windows PC와 Surface 기기에서 AI를 실행하는 구조에 맞춰질 예정이다.

Windows 12 공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행사 초청장과 현재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자료에는 Windows 12 발표 계획이 명시되지 않았다.

Surface Laptop Ultra의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 행사에서 추가 제품이 공개될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행사는 한국시간 10월 8일 오전 2시에 시작하며, 구체적인 제품 정보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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