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GS)가 미국 중소기업 1만곳을 추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5억달러(약 6625억원)를 투입한다. 사업에 AI를 사용하는 프로그램 동문은 늘었지만, 핵심 업무에 완전히 통합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골드만삭스는 22일 발표문에서 ‘스몰비즈니스 AI 인스티튜트’를 출범하고, 기존 ‘10,000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로 기업 1만곳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투입 계획에는 교육과 자금 접근, 사업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다.
사업은 △중소기업 운영자를 위한 AI 교육 △중소기업의 AI 활용 연구 △AI 도입 관련 자금 접근 지원으로 구성된다. 앤스로픽(Anthropic), 구글(Google), 메타(Meta), 오픈AI(OpenAI)가 교육과 도구 제공에 참여한다.
앤스로픽은 중소기업이 업무에 AI를 적용하도록 실무 교육 과정을 개발한다. 구글은 사업자와 직원 약 2만명에게 AI 전문 인증 과정을 제공하고, 구글 AI 프로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메타는 중소기업용 도구와 교육을 지원하고, 오픈AI는 커뮤니티 칼리지 협력 기관과 맞춤형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사의 지원 내용은 교육 과정 개발부터 도구 제공과 워크숍까지 다양하다.
골드만삭스가 공개한 2026년 프로그램 동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6%는 사업에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2024년 조사에서 제시된 56%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핵심 업무에 AI를 완전히 통합했다는 응답은 15%였다.
바브슨 칼리지는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프로그램 동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대상 1만4967명 가운데 2473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는 미국 전체 중소기업의 AI 활용률이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 동문 응답자의 현황을 보여준다.
골드만삭스는 자금 접근 지원을 사업에 포함했지만, 발표문에는 직접 대출이나 보조금 규모와 자격 조건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5억달러 전액이 중소기업에 현금으로 지급되는 구조는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2010년 시작한 ‘10,000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2만명의 기업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계에서는 지원 대상 1만곳을 추가하고 AI 활용 지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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