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하루 소각량 1114 XRP…다른 집계는 1490 XRP
리플(XRP)의 하루 거래 수수료 소각량이 전날보다 늘었다. 다만 집계 기간이 다른 두 자료에서 23일 수치가 각각 1114.97 XRP와 1490.058130 XRP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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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의 거래 수수료 소각량이 하루 기준 전날보다 늘었다. 다만 최근 24시간 집계와 일별 집계에서 23일 수치가 다르게 나타났다.
U.Today는 XRPSCAN의 최근 24시간 집계에서 1114.97 XRP가 소각됐다고 전했다. 전날 수치 874.27 XRP보다 약 27.5% 늘었고, 기사에 제시된 30일 평균 808.1 XRP도 웃돌았다. 원문 제목의 ‘75% 급증’은 본문 수치로 계산한 전일 대비 증가율과 맞지 않는다.
XRPLWin은 23일 하루 소각 수수료를 1490.058130 XRP로 표시했다. 두 자료의 집계 기간 표기는 다르며, 수치 차이가 생긴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각량은 거래 가격이나 거래대금이 아니라 일정 기간 거래 수수료로 사라진 XRP의 양이다. XRP 레저(XRPL)에서 거래가 검증된 원장에 포함되면 수수료로 지정된 XRP가 소각된다. XRPL 공식 문서는 소각된 수수료가 누구에게도 지급되지 않으며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한다.
일반 거래의 최소 수수료는 10 drops다. 네트워크 부하가 높으면 필요한 수수료가 오를 수 있다. 소각량만으로 거래의 성격이나 이용자 수를 알 수는 없다.
U.Today는 10월 2일 8000 XRP 이상이 소각된 뒤 이달 소각량이 변동했다고 전했다. 23일 하루 증가분만으로 네트워크 이용이 지속해서 늘었거나 XRP 가격 방향이 바뀌었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본지는 앞서 유니스왑의 일일 소각량이 9월 초 15만개를 넘긴 뒤 최근 약 4000개로 줄었다는 보도를 전했다. 소각량은 집계 기간과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수치의 비교 범위를 함께 살펴야 한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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