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GOOGL) 광고주들이 2025년 4분기 AI Max와 Performance Max에서 제미나이 문안 맞춤화 기능으로 광고 소재를 거의 7000만개 만들었다.
구글은 2025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이 수치를 공개했다. 집계 대상은 해당 분기 두 광고 제품에서 문안을 맞춤화하며 만든 소재다. 이미지·영상 생성량 전체를 뜻하지는 않는다.
구글은 광고·커머스 계획 글에서 2025년 제미나이 생성 광고 소재가 3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교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공개 광고 자료에는 '누적 15억개'의 집계 기간과 대상도 제시되지 않았다.
구글은 Asset Studio 안내에서 제미나이(Gemini)와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영상 생성 모델 Veo를 한 작업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sset Studio는 광고 소재를 만들고 관리하는 도구다.
광고주는 원하는 결과물을 문장으로 설명하거나 상품 이미지 등 기존 자료를 입력해 소재를 만들 수 있다. 생성 대상은 광고 문안과 이미지, 영상이다.
만든 결과물은 광고주가 손질한 뒤 캠페인에 반영할 수 있다. 제작 도구와 광고 운영 과정이 구글의 광고 제품 안에서 이어지는 방식이다.
구글은 2026년 6월 투자자 발표에서 AI Max와 Performance Max가 문안 맞춤화와 소재 생성, 구글 채널 입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소재 제작뿐 아니라 캠페인 운영도 해당 제품군에서 이뤄진다.
이 기능은 구글 광고 도구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해 소재를 만든다는 뜻이다. 제미나이 앱에 광고가 게재됐다는 의미와는 구분된다.
Google Ads 도움말은 광고주가 AI가 제안한 이미지 가운데 캠페인에 넣을 것을 선택하고, 정확성을 확인한 뒤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구글은 AI가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생성형 AI로 만들었다고 해서 광고 정책 심사를 반드시 통과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2026년 7월 검색·유튜브·디스커버 광고의 'My Ad Center'에서 광고가 AI로 만들어지거나 수정됐는지 확인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이용자는 광고의 점 세 개 메뉴나 정보 아이콘에서 관련 안내를 볼 수 있다. 구글의 생성형 AI 광고 도구를 이용한 경우 관련 정보가 해당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며, 광고 자체에 별도 라벨이 붙는지는 지역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지는 앞서 구글 랩스의 마케팅 도구 포멜리가 사진을 짧은 영상이나 GIF로 바꾸는 기능을 추가한 사례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거의 7000만개는 광고 소재 제작 규모다. 광고 효율이나 매출 개선 정도를 측정한 수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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