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Baidu·$BIDU)가 가상 도시의 교통 참여자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한 세계모델 아폴로 월드(Apollo World)를 3일 처음 공개했다.
바이두는 선전에서 열린 ‘AI Day·Apollo’ 행사에서 아폴로 월드를 물리적 환경을 다루는 AI 기술로 소개했다.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아폴로 고(Apollo Go)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시험·검증에 이 모델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 도시에서 차량과 보행자는 고정된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배경이 아니라, 상황을 판단하고 서로 반응하는 AI 에이전트로 설정됐다. 자율주행차는 가상 도시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해 이동할 수 있다. 중국컴퓨터학회는 세계모델 교육 안내에서 이 기술이 환경의 상태와 변화 규칙을 학습해 미래 상태와 행동 결과를 예측한다고 설명했다(교육 프로그램 안내). 오디오 분야에서도 세계모델 개발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바이두는 2024년 5월 실제 도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하는 자율주행 기초모델 아폴로 ADFM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다양한 입력 정보를 처리하는 인지 모델과 주행 경로를 정하는 계획 모델로 구성됐다.
바이두 행사 소개 자료는 아폴로 고의 서비스 지역이 28개 도시이며 누적 이용 횟수는 2300만 회 이상이라고 밝혔다(행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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