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인공지능(AI) 기업 Noiz가 수천만 위안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소리로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는 세계모델 개발에 나섰다.
Noiz는 진사강창투(金沙江创投)를 투자자로 맞아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고 BlockBeats 원문은 10일 전했다. 회사는 음악 생성과 음성 인식, 음성합성(TTS) 같은 기존 오디오 모델과 달리 소리 뒤에 있는 물리적 환경을 파악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목표는 소리를 분류하는 수준을 넘어 발생 원인과 주변 환경까지 추론하는 것이다.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면 문이 닫혔다는 사실뿐 아니라 문의 재질과 가해진 힘, 소리가 전달된 거리, 방 구조가 소리에 미친 영향까지 파악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Noiz는 이를 위해 공간과 재질, 거리, 방향 정보를 담은 오디오 데이터를 별도로 수집하고 있다. 현재 환경과 발생 중인 사건을 입력하면 그 순간 들려야 할 소리를 모델이 직접 추론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세계모델은 AI가 환경의 상태와 변화를 학습해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모델을 말한다. 현실 세계의 상태와 변화를 학습하는 세계모델을 둘러싼 투자 경쟁이 영상과 로봇을 넘어 오디오 분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오디오 세계모델을 실시간 게임과 가상세계, 로봇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계가 소리로 주변 상황을 이해하도록 해 기존 오디오 AI의 활용 범위를 더빙과 효과음, 음악 생성 등 콘텐츠 제작 도구 밖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정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토큰과의 연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