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시대, 실생활로 다가온 AR기술, ‘인사이트(Inxight)’…이탈리아 국영 방송 소개

| 하이레 기자

이달초, 이탈리아 국영 방송 RAI는 대한민국 5G 기술과 서비스 산업을 주제로 5G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기술 혁신 기업들을 유럽 전역에 소개했다.

RAI은 증강현실(AR)과 블록체인을 제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소개하며, 5G 기술로 이러한 첨단 기술들이 더욱 빠르게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다고 전했다.

AR과 블록체인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RAI에서 소개된 ‘스캐넷체인’은 검색 엔진과 광고, 전자상거래 기능을 결합한 앱을 만들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다큐를 통해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림 : AR기업 스캐넷체인의 Inxight app 시연 - 생수에 카메라를 비추면 해당 생수에 대한 정보가 즉시 AR로 스트리밍 되어 나온다. 구매 페이지로도 바로 연결된다.

스캐넷체인’이 개발, 제공하는 ‘인사이트(Inxight)’ 솔루션은 AR기술을 통해 추가 장치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사물, 브랜드, 이미지를 디지털로 식별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대상 사물을 찍으면 연관 콘텐츠와 연결된다. 쿠팡 , 라쿠텐과 같이 익숙한 사이트에서 빠르게 상품을 구입하고,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인사이트에서 자신만의 AR 콘텐츠를 만들고, 소셜 미디어처럼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직접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대중 창작 활동은 커뮤니티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는 열린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콘텐츠와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잘 알려진 사례로 이용자 위치 데이터 기반 맵핑 서비스 '웨이저(Waze)'가 있다. 이용자의 생산 참여 기능은 스캐넷체인과 파트너 네트워크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뿐 아니라 더 다양한 콘텐츠, 유용한 정보, 검색 가능 마커 등을 더해준다.

인사이트 앱은 새로운 보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일상에서 기술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자산 토큰 SWC를 받을 수 있다. AR 콘텐츠 생산, 업로드, 스캔, 검색, 다른 유저와의 교류 등 모든 활동에 보상이 주어진다. SWC는 제품 구입,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록 보상도 늘어난다. 활동을 통해 보상을 얻고 보상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누리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

블록체인을 기반 디지털 자산 토큰 SWC는 인사이트 생태계 자체 토큰이다. 앱 내부 보상 엔진을 통해 SWC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SWC는 이달 20일 프로비트(Probit) 거래소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 앱은 데이터 통신, AR, 블록체인을 접목해, 미래로 상상해온 기술들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에서 구현하고 있다. 5G 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AR 기술이 성큼 다가온 지금, 세상과 사용자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미래 기술을 미리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탈리아 국영방송국 RAI에서 소개한 스캐넷체인 인사이트 앱은 이달 17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