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 중 하나인 팰컨엑스(FalconX)가 모나크(Monarq) 헤지펀드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번 인수는 다중전략 암호화폐 헤지펀드 모나크 애셋 매니지먼트(Monarq Asset Management)의 모회사를 통해 이뤄져 팰컨엑스가 자산관리 사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선도적인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 팰컨엑스가 모나크 애셋 매니지먼트의 모회사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며 자산관리 사업으로 확장했고, 이는 FTX 거래소 부실관리 제국의 일부였던 레저 프라임(Ledger Prime)에서 두 차례 구조조정과 리브랜딩을 거쳐 탄생한 다중전략 암호화폐 투자자인 모나크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팰컨엑스는 모나크 애셋 매니지먼트 모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후 서비스를 확장했다. 모나크 펀드는 다중전략 암호화폐 투자자로, 팰컨엑스가 자산관리 사업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인수는 두 차례의 구조조정과 리브랜딩을 거친 모나크에게 새로운 단계가 될 것이다. 모나크 애셋 매니지먼트는 이전에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MNNC 그룹(MNNC Group)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 이전에는 FTX 거래소의 자산관리 제국의 일부인 레저 프라임으로 알려져 있었다.
레저 프라임은 FTX 거래소와 얽혀 있던 암호화폐 거래 회사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활동과 연결되어 있었다. 나중에 레저 프라임은 MNNC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재출범했고, 시리앙 탕(Shiliang Tang)의 관리 하에 다시 한번 모나크로 리브랜딩했다.
이전에 팰컨엑스는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기록적인 수익을 활용해 적합한 회사들을 인수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최근 팰컨엑스는 또한 기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1월에는 팰컨엑스가 파생상품 거래소 아르벨로스 마켓츠(Arbelos Markets)도 인수했다.
팰컨엑스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팰컨엑스의 수익 및 사업 책임자 오스틴 리드(Austin Reid)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헤지펀드, 거래 펀드, 자산운용사를 넘어 프라임 브로커의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드는 또한 팰컨엑스의 새로운 고객들이 기부금, 연금, 패밀리 오피스, 또는 암호화폐 내에서 자산관리 솔루션을 찾는 누구든지 포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가 암호화폐 공간의 통합 물결과 함께 향후 1~2년 내에 더 많은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나크 애셋 매니지먼트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와의 역사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새로운 펀드로 분리되었다. 2024년 초 이 펀드는 또한 새로운 투자를 위해 최대 1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전 레저프라임 지갑들은 이전 거래의 잔여 자산과 함께 두 달 전까지 활성화되어 있었다.
2025년 현재 모나크는 1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화 시장과 탈중앙화거래소(DEX) 모두에 암호화폐 전략을 배치하고 있다. 창립자의 추정에 따르면 이 펀드는 수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모나크는 정량적, 델타 중립, 방향성 거래 전략을 적용한다.
이번 인수는 해체된 거래소 FTX의 유산을 복구하는 마지막 요소 중 하나다. 이 펀드는 이제 더 넓은 채택과 더 높은 기관 참여로 새로운 시장에서 운영된다.
팰컨엑스 자체는 알려진 지갑에 1억 74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브로커는 파산 소송 중에 FTX의 일부 자산을 거래소로 이동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브로커는 또한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의 자산도 처리했다.
팰컨엑스 자체는 자산의 최대 18%가 FTX 지갑 내에 잠겨 있다고 인정했다. 부분적인 회복에도 불구하고 이 브로커는 80억 달러 평가로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는 것 외에도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했다. 최근 거래는 FTX 낙진을 잊고 확장된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를 시도하려는 결정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