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9월까지 암호화폐 랜드마크 법안 통과 목표 선언

| 이준한 기자

미국 의회가 9월까지 획기적인 암호화폐 법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혁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디지털 자산 리더십에 대한 명확한 톤을 설정하며 미국을 암호화폐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확립하기 위한 법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팀 스콧(Tim Scott, 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은 6월 26일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위원장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공화당-와이오밍)와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보 하인스(Bo Hines)와 함께 디지털 자산 부문의 입법 우선순위를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워싱턴 D.C.에서 연설한 스콧은 "미국은 사업에 열려 있다. 우리는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가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이것이 미국의 경제적 패권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믿으며 거기에 도달할 다른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것은 여기 머물러 있을 것이다. 이를 의심하는 누구든지 틀렸다. 그래서 우리가 혁신 자본 세계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콧 의원은 규제 명확성이 그 리더십 역할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구조에 대한 행동 실패가 있을 수 없다. 확실성과 예측가능성이 어떤 사업에서든 위대함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그는 설명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그 원칙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스콧은 시장 구조 법안 마무리를 위해 9월 30일이라는 확고한 마감일을 설정했으며, 이는 신속하고 초당적인 입법 진전에 대한 그의 믿음을 반영한다. "대통령의 지니어스 법(GENIUS Act)을 즉시 그의 책상으로 이동시키라는 명령이 미국 국민의 최선의 이익이며, 시장 구조가 9월 30일까지 완료되는 일정이 있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그는 강조하며 "매우 시간에 민감한 방식으로 둘 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래서 달성될 마감일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니어스 법의 6월 17일 상원 통과를 포함한 과거 성과를 강조했다. 스콧, 루미스, 그리고 동료 공화당 의원들이 발표한 새로운 원칙들이 이제 포괄적인 디지털 자산 법안 초안 작성을 안내할 것이다. 업계, 법률, 학계 관계자들의 이해관계자 참여가 최종 제안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