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열릴 ‘블록체인 라이프 2025(Blockchain Life 2025)’ 행사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투빗(Toobit)이 전략 후원사이자 다이아몬드 후원사로 참여를 선언했다. 오는 10월 28~29일, 두바이 페스티벌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1만 5,000명을 넘는 참가자들이 모이며, 200명 이상의 연사와 3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투빗은 행사 기간 동안 D2번 부스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전 세계 웹3 생태계의 리더 및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투빗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블록체인 라이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핵심 행사”라며 “두바이는 글로벌 크립토 허브로 성장하고 있으며, 투빗은 이곳에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통찰력 있는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이 지역의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6,000억 달러(약 834조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용자 수 역시 연말까지 4,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주요 거래소들은 MENA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빗은 이번 발표 이전에도 MENA 시장에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 초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웹3 이슈 행사 TOKEN2049와 함께 진행된 ‘크립토 파이트 나이트’ 후원을 통해 웹3 기술과 격투 스포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관객을 모으며 암호화폐와 엔터테인먼트의 접점 확대 가능성을 증명했다.
투빗은 현재 글로벌 파생상품 기반 거래소 중 하나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트레이더들에게 안정적이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두바이 행사 참가를 통해 투빗은 MENA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