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예측 시장 돌풍에 선물·파생상품 거래소 설립 나선다

| 민태윤 기자

미국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예측 시장 부문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며, 선물 및 파생상품 거래소와 청산소 설립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로빈후드는 올해 3월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 파트너십을 맺고 예측 시장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총 90억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예측 시장은 정해진 이벤트의 결과를 예측해 이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최근 미국 대선을 비롯한 주요 정치 이벤트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빈후드의 선물·국제 부문 총괄 제이비 매켄지(JB Mackenzie)는 “예측 시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며 “이 같은 모멘텀을 기반으로 보다 폭넓은 상품군을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기존 예측 시장 사업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선물 및 파생상품 거래소와 청산소를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해당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로빈후드가 커미션 없는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데 이어, 보다 전문적인 금융 상품 라인업 확보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시도하는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예측 시장은 사용자 참여율이 높고 거래 수익성이 커, 로빈후드의 신규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로빈후드의 예측 시장 사업 확장은 정치·경제 이벤트에 베팅하려는 사용자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대선 후보 관련 이벤트가 가까워지며, 해당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전략 포인트

예측 시장과 파생상품의 결합은 암호화폐 기반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프로토콜들과도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중앙화 플랫폼의 이점과 사용자 도달력을 활용해 로빈후드는 새로운 규제화된 예측 시장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 용어정리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 특정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고 이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금융 상품 거래 시장. 정치 선거, 경제지표 발표,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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