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실효연방기금금리(EFFR) 아래로 다시 내려앉았다. 이란 핵협상 진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신호가 겹치며 시장이 에너지 충격 시나리오를 걷어내고 완만한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사이클을 재차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 2년물, 한 달여 만에 EFFR 하향 복귀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BMO) 리서치에 따르면 2년물 금리가 EFFR을 웃도는 구간이 한 달 이상 지속된 것은 2001년 이후 최장 기록이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던 국면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Fed가 인플레이션 억제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전제 아래 금리 동결은 물론, 인상 가능성까지 가격에 담았다. 그 결과 단기물 금리가 현행 정책금리를 역전하는 이례적인 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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