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시스템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시 돈을 찍기 시작했으며,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7가지 핵심 지표를 짚어봤다.
재정 적자: 전쟁도 경기침체도 없다고 가정해도 22조 달러
미국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22조 달러 이상의 누적 재정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치조차 전쟁이나 경기침체 같은 돌발 변수가 없다고 가정한 낙관적 시나리오다. 현실은 이미 다르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로 미 국방부는 추가로 약 2,000억 달러(약 270조 원)의 예산을 요청했다. 재정 구멍은 결국 국채를 더 발행해 메운다. 그 국채의 상당 부분은 연준이 사실상 없는 돈을 만들어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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