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트리, 온체인 옵션전략 펀드 출시…전통 인컴 투자 디지털화 본격화

| 민태윤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전통 금융의 대표 전략 중 하나인 '풋 옵션 매도' 기법을 온체인으로 구현한 디지털 자산 펀드를 출시했다. 기존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접점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위즈덤트리 주식 프리미엄 인컴 디지털 펀드(WisdomTree Equity Premium Income Digital Fund)'는 토큰 심볼 EPXC, 펀드 심볼 WTPIX로 거래되며, '볼로스 미국 대형주 타깃 2.5% 풋라이트 지수(Volos US Large Cap Target 2.5% PutWrite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시장의 대표 지수인 S&P500을 기준으로 풋 옵션을 매도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S&P500 지수를 직접 기반하는 대신,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 500 ETF(SPY)에 연동된 현금담보 풋 옵션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투자자가 실물 주식 매수 대신 하락위험을 일정 수준 감수하고 옵션매도로 안정적인 인컴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펀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 투자 전략을 디지털 자산 구조에서 구현한 것으로, 위즈덤트리는 이를 통해 운용 효율성과 거버넌스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런 구조는 기존 금융과 디파이(DeFi)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전통 자산운용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블록체인 기반 인컴 전략 상품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암호화폐 투자가 아닌, 구조화된 파생전략까지 온체인화되는 흐름은 크립토 시장의 성숙도를 방증한다.

💡 전략 포인트

현금담보 풋옵션 매도는 하방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꾸준한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 보수적 전략이다. 이를 온체인으로 구현하면 실시간 정산, 자동 실행, 블록체인 기반 투명성 등 새로운 장점이 더해진다.

📘 용어정리

풋옵션 매도(Put-writing): 일정 가격에 주식을 매도하겠다는 옵션을 팔아 수수료(프리미엄)를 받는 전략. 현금담보 방식은 즉시 주식 인수 가능 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실행해 안정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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