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은행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계좌 서비스를 통해 전통 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바이비트는 다음달 ‘마이뱅크(MyBank)’ 계좌 출시를 예고하며, 일반 사용자가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동시에 보유·관리할 수 있는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바이비트는 1월 29일 공식 발표를 통해, ‘마이뱅크’ 계좌가 국제은행계좌번호(IBAN)를 지원해 18개 법정통화 간 송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미국 달러, 유로 등 실물화폐를 보관하거나 이체하고, 동시에 암호화폐 매매까지 한 플랫폼 안에서 가능해진다. 초기에는 미국 달러만 지원되며, 이후 다중통화로 확대될 예정이다.
바이비트는 카타르국립은행(QNB), DMZ파이낸스 등 기존 금융기관과 협력 중이며, 조지아(Georgia)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페이브뱅크(Pave Bank)와의 제휴 확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지역과 서비스 일정은 각국의 규제 승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고객은 일반적인 ‘신원 확인(KYC)’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한 고객은 법적 실명으로 계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예금·출금, 급여 수령, 청구서 납부, 암호화폐 거래 등을 모두 바이비트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Ben Zhou)는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더 큰 자율성과 편의성 속에서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을 넘나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진정한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비트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변화 흐름을 반영한다. 점점 더 많은 거래소들이 전통 금융 기능을 통합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업계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통 사용자들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자산 전환을 간편하게 지원받기를 원하는 수요가 커졌으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바이비트의 ‘마이뱅크’ 계좌가 규제 허들을 어떻게 넘어서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기존 거래소 모델을 넘어서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바이비트의 ‘마이뱅크’ 출시와 같은 뉴스는 암호화폐 산업이 '진짜 금융'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 앞에서, 투자자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계좌는 어떤 구조로 수익을 내나?" "은행과 거래소가 융합될 때, 내 자산의 위험은 어디서 발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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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은행 서비스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이뱅크 계좌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기존 핀테크 업체들과 직접 경쟁 구도에 들어서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략 포인트
- 바이비트는 조지아 규제기관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려 함
- 사용자 확대를 위해 기존 금융기관 (QNB, DMZ파이낸스)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
- 초기에는 미국 달러에 집중하되, 다중 통화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보 예정
📘 용어정리
- KYC (Know Your Customer): 금융기관이 자금세탁방지 등을 위해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
- IBAN (국제은행계좌번호): 국제 송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표준화된 은행 계좌 체계
- 하이브리드 금융 플랫폼: 전통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이 융합된 플랫폼 개념
Q.
바이비트의 마이뱅크 서비스는 기존 은행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마이뱅크는 전통 은행 기능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반 은행 계좌처럼 실물 화폐 입출금과 송금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어 '토탈 금융관리 플랫폼'에 가까운 서비스입니다.
Q.
마이뱅크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사용자는 마이뱅크 서비스 개설 전 KYC(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정식 실명 등록을 통해 계좌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그 후 급여 수령, 청구서 납부, 암호화폐 매매 등이 모두 한 계좌에서 가능해집니다.
Q.
향후 어떤 통화가 추가될 예정인가요?
초기에는 미국 달러만 지원되지만, 이후 유로화, 파운드화 등 총 18개 주요 통화로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IBAN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 송금 기능도 포함돼 있어 글로벌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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