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만 달러 투자 유치…스타테일, SBI·소니와 온체인 금융 확장 나선다

| 이준한 기자

Startale Group이 6300만 달러(약 946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1월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가 1300만 달러(약 195억 원)로 1차 클로징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SBI그룹이 5000만 달러(약 751억 원)를 추가로 집행하면서 라운드가 완성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스타테일은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금융사와 리테일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토큰화 증권과 기타 실물자산(RWA)을 위한 블록체인 ‘스트리움(Strium)’,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SC, 소니가 지원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니움(Soneium)’과 연동되는 소비자용 ‘스타테일 앱(Startale app)’이 대표 제품군이다.

이번 투자는 스타테일이 꼽는 두 핵심 전략 파트너가 한 라운드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BI는 스트리움과 JPYSC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고, 소니는 투자 조직을 통한 자금 지원과 소니움 프로젝트 협력으로 스타테일을 뒷받침해 왔다. 회사는 이 같은 파트너십 결합이 일본 시장에서 ‘온체인 금융’ 실험을 빠르게 확장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온체인 경제’ 전 레이어 확장…인프라부터 슈퍼앱까지

시리즈A는 스타테일이 온체인 경제의 여러 레이어를 동시에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반영한다. 결제·정산 등 금융 인프라와 거래 도구를 고도화하는 한편, 일반 이용자가 실제로 접점이 되는 서비스 레이어까지 함께 키우는 방식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토큰화 증권, RWA 거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가 한 흐름으로 묶여 성장하는 만큼, 인프라와 앱을 한 회사가 수직 통합해 제공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스타테일은 조달 자금을 스트리움을 토큰화 증권 및 RWA 거래에 맞게 확장하고, JPYSC·USDSC 유통과 사용처를 늘리는 데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테일 앱을 자산관리, 결제, 온체인 서비스 전반으로 기능을 넓혀 ‘슈퍼앱(SuperApp)’ 형태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CEO 와타나베 소타(Sota Watanabe)는 올해 일본 주식과 연동된 토큰화 주식 상품을 밀어붙이는 동시에,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을 확대하는 데도 자금을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일본 내에서 엔화 기반 디지털 결제·정산 수요가 점차 구체화되는 만큼, JPYSC를 실사용 영역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본, 기존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연결 ‘실험’ 본격화

이번 라운드는 일본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존 금융 인프라와 어떻게 연결할지 시험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스타테일이 토큰화 증권과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전개하는 것도, 규제·시장 구조가 비교적 정교한 일본에서 ‘증권-정산-결제-소비자 앱’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만들려는 접근으로 해석된다.

일본 정부 인사들의 발언도 시장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 가타야마 사쓰키(Satsuki Katayama) 일본 재무상은 올해 초 암호화폐 거래를 일본 증권거래소 시스템에 통합하는 방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도권 자본시장과 온체인 금융의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경우, 스트리움과 JPYSC 같은 금융형 블록체인 도구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토큰화 증권과 스테이블코인 확산은 규제 정비, 발행·상환 구조의 신뢰성, 거래소 및 금융기관의 참여 수준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스타테일이 SBI·소니와 손잡고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양쪽을 동시에 확장하겠다고 밝힌 만큼, 일본 시장에서 온체인 금융의 실사용 사례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어내느냐가 다음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Startale Group이 6,300만 달러 시리즈A를 마감하며 ‘일본 온체인 금융’ 확장에 필요한 자본·파트너 조합(SBI+소니)을 동시에 확보

- 토큰화 증권/ RWA, 스테이블코인 결제, 소비자 앱(슈퍼앱)이 하나의 성장 흐름으로 묶이면서 ‘인프라+앱’ 수직통합 모델이 강화되는 추세

- 일본은 규제·금융 인프라가 정교한 시장으로, “증권-정산-결제-소비자”를 온체인으로 잇는 대표 테스트베드가 될 가능성

💡 전략 포인트

- 자금 사용처가 명확: Strium(토큰화 증권·RWA 거래) 확장 + JPYSC/USDSC 유통·가맹 확대 + Startale 앱을 자산관리/결제로 확장해 슈퍼앱화

- ‘파트너십 시너지’가 핵심: SBI(금융 네트워크·유통·정산 협업) + 소니(소니움 L2 및 생태계 지원) 결합으로 B2B(금융)와 B2C(소비자 접점) 동시 공략

- 관전 포인트: 규제 정비 속도, 발행·상환(리딤) 신뢰성, 거래소/금융기관 참여 수준에 따라 채택 속도와 시장 확장성이 결정

📘 용어정리

- 토큰화 증권: 주식/채권 등 증권을 블록체인 상의 토큰 형태로 발행·거래 가능하게 만든 자산

- RWA(실물자산): 부동산·채권·원자재 등 현실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겨 거래·담보화하는 개념

-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엔화/달러 등)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JPYSC, USDSC 등)

- 레이어2(L2): 메인 체인의 보안성을 활용하면서 처리속도·수수료 효율을 개선한 확장 네트워크(소니움)

- 온체인 금융: 발행-거래-정산-결제 등 금융 활동이 블록체인 위에서 직접 실행되는 형태

💡 자주 묻는 질문 (FAQ)

Q.

Startale Group의 6,3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는 왜 주목받나요?

소니(소니움 L2 협력 및 투자)와 SBI(스트리움·JPYSC 협업)라는 핵심 전략 파트너가 같은 라운드에 결합해, 일본에서 ‘토큰화 증권/RWA-스테이블코인 결제-소비자 앱’을 한 번에 확장할 동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Q.

Strium, JPYSC, Startale 앱은 각각 무엇이며 어떻게 연결되나요?

Strium은 토큰화 증권과 RWA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이고, JPYSC/USDSC는 결제·정산에 쓰일 수 있는 엔화/달러 스테이블코인입니다.

Startale 앱은 사용자가 실제로 자산관리·결제·온체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접점(소비자 레이어)이며, 소니움(Soneium) 등 네트워크와 연동돼 인프라에서 소비자 사용까지를 한 흐름으로 묶는 역할을 합니다.

Q.

일본에서 토큰화 증권·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확산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핵심은 (1) 규제 정비와 제도권의 명확한 가이드, (2) 스테이블코인 발행·상환 구조의 신뢰성, (3) 거래소·은행·결제 사업자의 참여 확대입니다.

이 조건들이 갖춰질수록 ‘증권-정산-결제-소비자 앱’ 연결 실험이 실사용 사례로 빠르게 전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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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