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리서치 및 기술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 공동창업자 김남웅·정재환·강희창·복진솔)가 27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탑티어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과 퍼더 벤처스(Further Ventures)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3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기관 대상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인 판테라 캐피탈이 리드를 맡았으며, 아부다비 국부펀드 ADQ가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 퍼더 벤처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포필러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약 300억 원(Post-Money 기준)의 기업가치를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관 투자자로부터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CEO)는 “이번 유치는 단순한 자본 조달을 넘어 지난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신뢰가 사업 확장성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법인 설립 전 공동창업자들이 모여 첫 여정을 구상했던 상징적인 공간인 ‘에피소드 강남’에서 종합 블록체인 솔루션 파트너로의 새로운 도약을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판테라 캐피탈 관계자는 "포필러스는 리서치, 기술, 전략, 운영 전반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갖춘 4명의 공동창업자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팀"이라며, "포필러스가 다국어로 발간하는 리서치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의 기준이 되는 동시에 지역 간 정보의 불균형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구축 중인 기술 인프라는 온체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리브랜딩 선언 — '웹3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포필러스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웹3 솔루션 기업(Web3 Solution Company)'로의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블록체인 산업이 이제 '가능성'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하고,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의 연결(Bridge), 전통 금융과 웹3 시장의 단절 해소(Translate), 리서치를 넘어선 솔루션 기업으로의 확장(Expand)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리서치(Research) ▲기업 및 기관 대상 자문 및 세미나(Institution) ▲A41, 람다256 출신 기술진 기반의 기관급 밸리데이터 인프라 운영(Validated)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및 부동산·채권·펀드 등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으로 발행·유통하는 토큰화증권(STO) 시장의 제도화에 대응하여, 기관이 웹3 인프라를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전통 금융과 웹3 간의 실질적 협업 접점을 선도적으로 촉진하고 설계하는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정재환 포필러스 밸리데이터 총괄(Head of Validator)은 “그동안 포필러스에게 리서치는 목적이 아닌 역량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언급하며, “크립토 시장이 무엇을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 만큼 리서치와 기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설립된 포필러스는 현재 10명 이상의 글로벌 수준 리서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600편 이상의 리서치 콘텐츠와 100곳 이상의 글로벌 프로토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포필러스의 벨리데이터 팀인 벨리데이티드(Validated)팀은 SOC2 및 ISO 인증 환경 속에서 다년간의 노드 운영 경험이 있는 베테랑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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