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가 6월 30일 시그넘(Sygnum)을 통해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의 토큰화 USD 디지털 유동성 펀드 'FILQ'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FILQ는 출시 시점에 무디스로부터 'Aaa-mf' 등급을 부여받은 최초의 토큰화 유동성 펀드다.
이번 투자로 테오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토큰화 펀드에 접근한 최초의 크립토 네이티브 플랫폼이 됐다. 동시에 테오의 기관용 토큰화 국채 상품 'thBILL'은 FILQ를 두 번째 기관 기초자산으로 편입했다. 이번 거래는 테오와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협업의 첫 상품화 결과물이다.
시그넘 통해 FILQ 편입…토큰화 국채 상품 'thBILL'에 두 번째 기관 기초자산으로
FILQ는 체인링크(Chainlink)를 기반으로 순자산가치(NAV)와 주요 지표를 온체인에 배포하며, 이를 통해 24시간·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온체인 트레저리, 유동성, 담보, 리포팅 워크플로에서 활용도를 높인다.
thBILL은 특정 하나의 기초자산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급 국채 전략들을 분산해 담는 것이 가장 강력한 온체인 국채 상품이라는 전제 위에 설계됐다. 출시 이후 thBILL은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의 토큰화 국채 펀드를 단일 기관 기초자산으로 삼아왔으며, 이번 FILQ 편입으로 웰링턴 펀드와 함께 세계 유수 자산운용사 두 곳이 뒷받침하는 구조가 됐다.
FILQ 편입은 thBILL의 기관 기초자산을 단일 펀드에서 분산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산운용 분야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는 기관급 국채 상품에 24시간 온체인 유동성을 부여한다. 또한 테오를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토큰화 펀드에 접근한 최초의 크립토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규제 준수 거래 레일을 제공한 시그넘 인프라와 결합했다. 여기에 체인링크 런타임 환경(CRE)이 FILQ의 NAV와 주요 지표를 온체인에 안전하게 배포해 thBILL로의 매끄러운 통합을 가능케 했다. 나아가 테오가 동일한 방식으로 추가 기관 자산운용사의 토큰화 전략을 온체인에 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엠마 페세니치(Emma Pecenicic)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디지털 자산 유통 총괄은 "우리는 토큰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작동하는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라고 본다"며 "오랜 투자 전문성과 디지털 네이티브 인프라를 결합해, 24시간 운영되는 시장을 위한 규제 준수·기관급 온체인 유동성을 구현하고 테오와 같은 온체인 투자자에게 새로운 활용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미레 베키리(Fatmire Bekiri) 시그넘 토큰화 총괄은 "시그넘의 인프라는 기관급 자산과 온체인 시장을 잇도록 설계됐다"며 "FILQ가 thBILL을 뒷받침하는 것은 온체인에서 부상하는 기관급 인프라에 대한 강력한 검증"이라고 밝혔다.
요한 아이드(Johann Eid) 체인링크 랩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체인링크는 안전한 NAV 데이터와 유통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가져옴으로써 FILQ가 테오의 thBILL 워크플로에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하고, 전통 금융 상품을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경제와 연결한다"며 "세상의 모든 가치가 온체인에서 토큰화되고 24시간 시장을 구동하는 미래를 앞당기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2000만 달러 투자는 테오와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협업의 첫 거래로, 테오의 온체인 달러 'thUSD'를 떠받치는 기관 기초자산을 한층 강화한다. 테오는 이제 크립토 네이티브 기관 자본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의 토큰화 펀드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게 됐다.
아리 핑글(Ari Pingle) 테오 공동창업자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FILQ는 우리가 thBILL에 넣은 가장 강력한 기관 기초자산이자, 크립토 네이티브 플랫폼이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토큰화 펀드에 접근한 최초 사례"라며 "글로벌 채권 전반에 걸친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폭넓은 전문성은 24시간 온체인에서 접근 가능한, 우리 상품이 지향해온 바로 그 기관 기초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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