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엑스알피레저(XRPL)를 결제망에서 기관용 토큰화 자산 인프라로 확장하고 있다. 자산 발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거래, 보관을 넘어 담보와 신용 기능까지 연결하는 구상이다.
리플은 7월 23일 기관 고객이 리플달러(RLUSD)를 발행·상환·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리플 민트(Ripple Mint)를 공개했다. 리플달러는 엑스알피레저와 이더리움(ETH) 등에서 발행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1대1 달러 상환과 현금·현금성 자산 준비금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본지는 앞서 리플 민트를 통한 리플달러 운용 통합 흐름을 보도했다.
토큰화 자산이 실제 금융상품으로 활용되려면 발행뿐 아니라 거래와 결제, 담보, 환매, 내부 통제, 규제 준수 절차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리플이 리플달러와 리플 민트, 보관·거래 인프라, XRPL 렌딩 표준을 하나의 기관용 운영 체계로 묶는 배경이다.
디비에스(DBS)와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리플은 2025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적격 기관 고객이 DBS 디지털거래소에서 리플달러로 프랭클린템플턴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토큰 sgBENJI를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이다. 디비에스는 다음 단계로 sgBENJI를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XRPL 렌딩 프로토콜도 자산 활용 범위를 신용 영역으로 넓히는 구조다. 리플은 6월 29일 신용 판단과 규제 검토는 오프체인에 두고 대출 실행과 이자 계산, 상환, 부도 처리는 온체인에서 표준화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단일자산 볼트와 렌딩 프로토콜은 각각 XLS-65와 XLS-66으로 정의됐으며 검증자 승인 대상이다. 메인넷 적용 여부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같은 구상은 리플이 앞서 추진한 기관용 토큰화 인프라 확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토큰화된 펀드와 스테이블코인을 정적인 보유 자산에 머물게 하지 않고 거래와 담보, 신용 실행에 활용하려는 시도다.
국제결제은행(BIS)은 6월 23일 발표에서 토큰화가 더 빠르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결제와 금융 중개 효율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현재 스테이블코인 구조에는 금융 무결성과 통화 안정성, 거시금융 안정성 관련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뢰할 수 있는 결제수단과 일관된 법적 체계, 강한 감독, 국제 공조를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리플의 기관용 토큰화 전략은 엑스알피레저에서 자산을 발행하는 단계를 넘어 담보와 신용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 절차는 XLS-65와 XLS-66에 대한 검증자 승인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리플은 엑스알피레저를 토큰화 자산의 발행·거래·결제·담보·신용을 연결하는 기관용 인프라로 확장하고 있다.전략 포인트 리플달러의 기관 채택과 XRPL 렌딩 표준의 검증자 승인, 토큰화 펀드의 담보 활용이 핵심 과제다.
용어정리 토큰화 자산은 국채와 펀드, 원자재 같은 실물·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표현한 자산이다.
검증 출처: Ripple Mint, XRPL Lending Protocol, DBS 발표, BI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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