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퀀티넘 양자컴퓨터 OCI에 연결한다

| 김민준 기자

오라클(Oracle)이 퀀티넘(Quantinuum)과 다년 협력을 맺고 헬리오스(Helios) 양자컴퓨터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에 연결한다. 기업 고객이 양자컴퓨팅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고성능컴퓨팅(HPC)을 하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OCI 양자 서비스를 통해 양자 자원과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12일 보도했다. 오라클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양자컴퓨팅 서비스 프리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퀀티넘의 개발 도구 스택을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험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는 양자컴퓨터를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기존 컴퓨팅 자원과 하나의 작업 흐름에서 함께 운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을 별도 실험 장비가 아닌 클라우드 인프라 기능으로 제공하려는 시도다. OCI는 앞서 엔비디아가 공개한 AI 데이터센터용 저장 기술의 초기 도입 예정 기업에 포함됐다. 양자컴퓨팅과 블록체인의 직접적인 연계 방안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 발전이 공개키 암호 체계에 미칠 영향을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협력 금액과 구체적인 배포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OCI 양자 서비스의 과금 구조와 성능 조건은 프리뷰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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