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이 오는 9월 28~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더리움 코리아 원: 제네시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알투스, 옵티멈(Optimum), DSRV, 람다256과 이더리움 레이어2 옵티미즘(Optimism)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이더리움 코리아 원'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플래그십 컨퍼런스로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 4월 행사에서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영상 축사를 보냈으며, 3시간 규모 단일 세션에 사전등록자 350명 이상이 몰렸다.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구분해 이틀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진행한다.
9월 28일 Day 1은 한국경제TV와 공동주최하며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다.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약 300명 규모의 초청제 행사로 운영된다. 29일 Day 2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포멀스퀘어에서 공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 창업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 톰 리(Tom Lee) 비트마인 회장, 조셉 샬롬(Joseph Chalom) 샤프링크 대표, 곽봉석 DB증권 대표가 나선다.
컨센시스는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 개발사다. 조셉 샬롬 대표는 블랙록에서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을 맡은 바 있다.
Day 1에서는 국내 토큰증권 제도 시행이 2027년으로 예정된 가운데 프랭클린템플턴과 DB증권 등 금융기관의 STO 사업 추진 현황을 중심으로 국내외 제도권 금융의 STO 정책과 사업 현황을 다룬다. 이더리움 재단은 온체인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현재 위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에는 체탄 카르카니스(Chetan Karkhanis) 프랭클린템플턴 선임부사장, 민 린(Min Lin) 온도파이낸스 글로벌사업개발총괄, 아드리안 리(Adrian Li) 이더리움 재단 아시아태평양 정책총괄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 시큐리타이즈, 라이도, 오프체인랩스 등 해외 기관 관계자와 DB증권, KB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국내 증권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Day 2에는 이더리움 재단 소속 연사를 비롯해 유니스왑, 스타크웨어, 서울대·연세대·포스텍 연구실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 참여사도 지난 4월 출범 당시 10개사에서 13개사로 늘었다. 새로 합류한 곳은 알투스, 옵티멈,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 등 3개사다. 논스클래식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끌던 '더 티커 이즈 이더(The Ticker Is ETH)'는 사명을 ECK(Ethereum Collective Korea)로 변경했다.
강유빈 EKC 리드 겸 논스클래식 대표는 "4월에는 한국이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했고, 9월에는 기관이 무엇을 검증하고 있는지를 무대에 올린다"며 "이더리움을 자산이 아니라 인프라로 다루는 자리를 매년 같은 방식으로 열어 두는 것이 컨소시엄이 하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주식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이더리움 레이어2 옵티미즘과의 해외사업을 준비하면서 이더리움을 활용하는 국내외 기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STO 사업과 관련해 국내 가이드라인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외에서도 옵티미즘 재단과 유기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ay 2 참가 등록은 공식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Day 1은 초청제로 운영된다.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은 2026년 4월 출범 이후 국내 이더리움 생태계의 연구·개발과 기관 협력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컨소시엄은 매년 ‘이더리움 코리아 원’을 개최하고 국내 이더리움 연구자와 오픈소스 기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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