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스 랩스(Primus Labs)가 유니타스 랩스(Unitas Labs), United Stables와 함께 비앤비 스마트체인 기반 기밀금융 상품 'Primus Confidential Finance'를 추진한다. 완전동형암호(FHE)를 활용해 온체인 전송과 계산 과정에서 기관 자금의 포지션과 자금 흐름 노출을 줄이는 방식이다.
프라이머스 랩스가 두 회사와 협력해 BSC에서 FHE 기반 기밀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포사이트뉴스는 25일 오후 10시19분(한국시간) 전했다. 이 상품은 체인 위에서 프라이버시 전송과 암호화 계산을 직접 지원하고, 기관급 자금이 포지션과 자금 흐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온체인 금융 기능을 쓰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FHE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연산할 수 있게 하는 암호 기술이다. 공개 블록체인에서는 거래 기록과 주소 흐름이 외부에서 추적될 수 있어 기관 자금 운용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프라이머스의 이번 상품 구상은 거래 자체를 온체인에 두되 민감한 금융정보는 암호화 상태로 다루려는 시도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암호화된 상태의 계산을 온체인 금융 기능과 연결하는 데 있다. 프라이버시 전송만이 아니라 계산 과정까지 체인 위에서 다루겠다는 구상으로, 공개 장부의 검증 가능성과 금융정보 보호를 함께 확보하려는 접근이다.
협력사인 유니타스와 United Stables도 이번 상품 개발에 참여한다. 다만 공개된 내용은 세 회사가 BSC에서 FHE 기반 기밀금융 상품을 추진한다는 범위에 그쳐, 각 협력사가 맡는 역할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유니타스는 이번 상품의 공동 추진 주체로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머스와 유니타스, United Stables의 협력은 기관 자금의 온체인 활용에서 프라이버시 전송과 암호화 계산을 결합하려는 실험으로 볼 수 있다.
국내 독자에게 이 사안은 특정 토큰 가격보다 프라이버시 금융 인프라 실험에 가깝다. 본지는 앞서 완전동형암호 기업 자마가 기밀 전송 처리 성능을 공개한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FHE는 공개 체인에서 민감한 금융정보를 다루기 위한 기술 후보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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