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HIP-4 테스트넷에 3개 기능 추가

| 서지우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가 HIP-4 테스트넷 구현에 하위 배포자 권한 위임 등 세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결과 시장을 무허가 배포 구조로 넓히기 위한 테스트넷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제프 얀(Jeff Yan) 하이퍼리퀴드 창업자는 HIP-4 테스트넷 구현에 △하위 배포자 권한 위임 △Outcome 시장 배포 작업 분리 △하이퍼이브이엠(HyperEVM) 현물 잔액 프리컴파일의 Outcome 지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고 우블록체인은 25일 오후 10시25분 한국시간 보도했다.

하위 배포자 권한 위임은 주 배포자가 특정 작업 권한을 다른 주소에 나눠 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결과 시장을 관리하는 주소와 일부 작업을 수행하는 주소를 분리할 수 있어 배포 권한을 더 세분화해 운영할 수 있다.

Outcome 시장 배포 작업은 기존 spotDeploy 안에서 빠져 독립된 상위 액션으로 분리됐다. 우블록체인은 이 조정이 테스트넷 규격의 '파괴적 변경'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기존 방식에 맞춰 연동한 개발자는 테스트넷 기준 배포 흐름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하이퍼이브이엠 현물 잔액 프리컴파일도 Outcome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L1Read.sol을 통해 관련 토큰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 문서는 테스트넷 EVM의 읽기 프리컴파일이 현물 잔액, 오라클 가격, L1 블록 번호 등 하이퍼코어(HyperCore)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HIP-4는 하이퍼리퀴드의 결과 시장 표준이다. 하이퍼리퀴드는 공식 텔레그램에서 HIP-4 결과 계약이 고정 범위 안에서 정산되는 완전 담보형 계약이며, 예측시장과 제한적 옵션형 상품에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공지에서 이 기능은 레버리지나 청산을 포함하지 않는 대체 파생거래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이퍼리퀴드가 HIP-4 결과 시장을 메인넷에서 제한 기능으로 먼저 출시하고 테스트넷에서 무허가 배포를 진행해 온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더블록은 하이퍼리퀴드가 HIP-4 결과 시장의 무허가 배포를 향후 업그레이드에서 도입하고, 이 기능을 테스트넷에 먼저 적용한 뒤 메인넷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블록 보도에서 하이퍼리퀴드는 배포자가 검증자 투표를 거친 표준 템플릿을 활용해 시장을 만들고, 개별 시장의 정의와 정산을 맡는 구조를 제시했다. 당시 조건에는 50만 HYPE 스테이킹, 6개월 잠금, 배포자당 초기 100개 결과 배정, 최대 50% 수수료 설정 등이 포함됐다.

하이퍼리퀴드의 HIP-4 메인넷 배포는 단계적으로 진행됐고, 초기에는 배포자당 결과 수가 100개로 제한됐다. 이번 테스트넷 변경은 제한 기능으로 먼저 시작한 결과 시장을 개발자와 배포자가 더 넓게 다룰 수 있도록 규격을 조정하는 성격이 강하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세 가지 기능은 모두 테스트넷 구현에 관한 내용이다. HIP-4 무허가 배포는 아직 테스트넷 단계이며, 메인넷 반영 시점과 최종 규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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