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Polygon)이 결제 인프라 오픈머니 스택(Open Money Stack, OMS)에 AI 에이전트 지출 통제 기능을 적용했다. 팀이 에이전트에 특정 업무를 승인하고 예산과 유효기간을 설정하면 지갑이 이를 온체인에서 집행하는 방식이다.
폴리곤은 26일 엑스(X) 게시물에서 팀이 에이전트에 특정 업무를 승인하고 예산과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산을 넘기거나 승인 범위에 없거나 이미 만료된 요청은 지갑이 거부한다. 팀은 권한을 언제든 철회해 이후 결제를 멈출 수도 있다.
OMS는 폴리곤이 기업의 자금 입금·이동·지급을 잇는 결제 인프라로 내놓은 제품이다. 본지는 앞서 OMS에 트론 기반 테더(USDT) 입금·지급 기능이 추가된 소식을 보도했다. 이번 기능은 이 결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가 쓸 수 있는 자금의 범위를 지갑 단계에서 묶는 것이다.
AI 에이전트의 지출 한도를 누가 강제하느냐는 다른 지갑 도구에서도 쟁점이다. 본지가 앞서 보도한 테더 월렛 개발 키트(WDK) 사례에서는 지출 한도를 강제할 책임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곤은 OMS에서는 지갑이 제한을 온체인에서 집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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