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19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0만 7천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전일 대비 약 4% 상승한 수치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이후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1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채굴 보상 감소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