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지지자 데이비드 삭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발의 중인 'GENIUS Act'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될 경우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수조 달러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삭스는 이 법안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한 명확한 법적 틀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GENIUS Act'는 미국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발언은 미 의회가 디지털 자산 규제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나왔다. 삭스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를 담보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국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