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알트코인 현물 거래 시장의 유동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거래 쌍별 유동성 확대를 통해 시장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현물 알트코인 유동성 강화 계획'을 공개하고, 1차 지원 대상으로 INIT/USDT, EOS/USDT, HYPER/USDT, PARTI/USDT, ICP/USDT, KERNEL/USDT, CFX/USDT, W/USDT, KMNO/USDT, IOTX/USDT, ONDO/USDT, TON/USDT, FIL/USDT, WCT/USDT, BABY/USDT, SXT/USDT 등 총 16개 거래쌍을 포함했다.
바이낸스는 구체적인 유동성 공급 방식이나 자금 규모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각 거래쌍에 대한 마켓 메이커 유치 및 주문 집행 최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시장 내 중소형 알트코인의 거래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전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