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미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연준의 금리 정책을 놓고 트럼프가 다시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기간 중에도 반복적으로 파월 의장의 금리 정책을 비판한 바 있으며, 금리 인하를 통해 경제를 부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