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통과시키려는 법안에 대해 '미국 국민에게 부채 노예제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발언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며, 법안이 국민 부채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회가 추진 중인 이번 법안은 정부 예산 확대 및 재정지출 증가와 관련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법안 명칭과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머스크는 공공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를 계속 제기해왔다.
한편, 머스크는 TESLA와 SpaceX, X 등 다수의 기업을 이끄는 동시에, 미국의 재정정책과 관련해서도 자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