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의장, ‘암호화폐 자산 자가 보관 권리, 미국의 근본 가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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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폴 앳킨스(Paul Atkins) 의장은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의 자가 보관(Self Custody) 권리는 ‘미국의 근본적인 가치’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관련 규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앳킨스 의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개인이 자신의 디지털 자산에 직접 접근하고 보관할 권리는 자유 시장 경제와 사유 재산 개념에 기반한 미국 헌법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자산 보관 방식과 거래소 신뢰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 내에서는 중앙화 거래소의 보안 문제와 이용자 자산 몰수 우려가 제기되며, 개인 지갑(Self Wallet) 사용이 권장되는 분위기다.

이번 발언은 향후 암호화폐 자산 보관 관련 규제 입법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