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전통금융 vs 크립토...온체인 금융 경쟁 심화"

| Coinness 기자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온체인 금융을 둘러싼 경쟁: 누가 새로운 질서를 설계할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기존 금융과 온체인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새로운 균형이 만들어지고 있다. 각자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기술과 제도의 조화를 이루는 능력이 경쟁의 핵심 요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JP모건은 베이스 체인에서 예금 토큰 JPMD를 발행하는 등 개방형 블록체인에서 직접 금융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사용자가 달러를 예치하면 이와 상응하는 JPMD 토큰을 발행하는 식이다. 오프램프 없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며 예금자 보호 및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USDC 발행사 서클은 신탁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서클은 USDC 준비금은 뱅크오브뉴욕멜론에, 자산 운용은 블랙록에 위탁 중이어서 독립적인 운영 권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만약 서클이 신탁은행 지위를 획득하면 준비금 보관 및 운용을 직접 수행하면서 금융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