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핵심 절차 표결에서 부결됐다. 이번 투표는 법안이 본회의 표결로 넘어가기 위한 사전 단계였으나, 필요한 표를 확보하지 못해 통과에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해당 법안들이 '백지 상태에서 다시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법안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급성장과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명확한 법적 기준을 마련하려는 시도였다. 이번 절차상 실패는 입법 과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