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가 비트코인(BTC) 재무 전략 기업에 대해 경고했다고 DL뉴스가 전했다. 그는 "BTC 재무 전략을 차용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2021년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사태와 유사하다. 당시 스팩 붐에 힘 입어 상장한 기업들은 우회 상장 후 단 3달 만에 900억 달러를 끌어 모으기도 했지만, 1년 이후 다수가 붕괴했다. 전기 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 등이 스팩 버블 붕괴에 대표적인 사례다. BTC 재무 전략 차용 기업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전환사채 및 우선주 발행해 BTC를 매수할 뿐, 그 외에 별다른 계획이 없다. 스팩 사태 때 처럼 버블 붕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