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 재무장관 "영국, 암호화폐 혁신 흐름 못 따라가"

| Coinness 기자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 전 영국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산업은 1980년대 나이절 로슨의 '빅뱅(Big Bang)' 개혁에 비견될 만큼 혁신적이다. 하지만 영국은 이 같은 글로벌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본은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영란은행) 총재와 레이철 리브스 현 재무장관은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에서 영국을 '느린 차선'에 놓이게 만들고 있다. 규제기관 탓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며, 리브스 장관은 미국 의회처럼 명확한 법률 기반의 정책 프레임워크를 즉시 수립해야 한다. 영국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없으며 영란은행은 민간 상업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여전히 회의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