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 인베스트, 비트코인 거래소 '불리시'에 1억72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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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이 후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에 ARK 인베스트가 1억72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투자했다고 비트코인 전문 트위터 계정 The Bitcoin Historian(@pete_rizzo_)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기관 차원의 비트코인 수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리시는 기관 투자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페이팔 공동창업자이자 벤처 투자자인 피터 틸이 조기 투자자로 참여해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ARK 인베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ETF, 채굴 기업 등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기관 자산 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