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OECD 암호자산 정보공유 체계 가입…해외·국내 투자자 거래 정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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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암호자산 보고체계(CARF)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X @WuBlockchain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를 통한 외국인 투자자의 암호자산 거래 내역이 해외 국가와 자동으로 공유된다. 아울러 한국 거주자의 해외 거래소 이용 및 가상자산 거래 내역은 국세청에 보고된다.

CARF(Crypto-Asset Reporting Framework)는 탈세 방지를 위한 국제 공조체계로, 참여국 간 가상자산 거래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조치는 다국적 탈세 및 자금세탁 방지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국내외 암호자산 과세 체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